
▲'아무튼출근' 제주항공 김연경(사진제공=MBC)
제주항공 항공사 부기장 김연경이 '아무튼 출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무착륙 비행으로 코로나 시국을 돌파하고 있는 항공 업계의 현실을 보여준다.
29일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항공사 부기장 김연경이 출연한다. 그는 줄줄이 취소된 스케줄로 인해 오랜 기간 휴직을 하게 됐다면서 오랜만에 비행 일정이 생겨 설렌 마음을 안고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김연경은 직장 동료들을 만나 반가워하며 행복한 출근길을 만끽한다. 하지만 승객들로 붐비던 이전과 달리 텅 빈 공항의 모습에 낯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다.
김연경은 인천에서 출발해 대마도를 거쳐 인천으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비행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여행 방식에 김구라는 “하늘길 사파리네요”라며 관심을 보인다. 김연경은 승객들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힘쓰고, 조종실에서 훤히 보이는 색다른 하늘의 풍경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대리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기내 안내 방송을 준비하며 손을 떠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조종 중엔 카리스마 넘치게 업무에 임하던 그가 갑자기 변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안내 멘트에 모두가 뭉클해졌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