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서현 골(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송해나와 아이린 등이 나이를 잊고 열심히 활약했지만 'FC 구척장신'이 경기 종료 직전 '국대 패밀리'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3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구척장신'과 '국대 패밀리'의 리벤지 매치 후반전이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FC 구척장신' 주장 한혜진이 선취골을 넣어 'FC 국대 패밀리'를 긴장하게 했다.

▲모델 송해나(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후반전이 시작되자 최용수 감독은 축구공에 얼굴을 맞은 이현이를 벤치로 부르고 식스맨 송해나를 운동장에 투입했다. 또 최용수 감독은 "주심이 휘슬을 잘 불지 않는다"라며 거친 몸싸움을 요구하면서 "서두를 것 없이 빗장 수비를 하자"라고 주문했다.

송해나와 차수민, 김진경의 빗장수비에 이어 아이린의 철벽 방어가 '국대 패밀리'의 공격을 막았다. 또 이현이와 한혜진은 국대 패밀리를 계속 위협했다. 'FC 구척장신'은 끝까지 집중력을 지키면서 골문을 지키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국대 패밀리' 명서현에게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