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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ㆍ관우ㆍ초선 등 삼국지 인물들…실제 역사와 허구는?(역사저널 그날)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관우, 조조, 초선 등 천하를 손에 얻으려 쟁투를 벌였던 실제 역사 속 삼국지 인물들을 살펴본다.

6일 방송되는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 '삼국지'의 무대를 직접 재연해본다.

2세기 말, 후한(後漢) 왕조에 혼란이 찾아오고 전국 각지의 군웅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이들은 중원의 패권을 손에 쥐기 위한 일생일대의 혈투를 벌인다. 중국의 장대한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 '삼국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창작된 소설 '삼국지연의'는 많은 영웅호걸의 흥미진진한 무용담과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십상시의 퇴장과 동탁의 등판

후한 말의 왕조는 쇠락의 길로 접어든다. 영제 때 정권을 잡고 조정을 장악했던 '십상시'는 부패한 정치를 일삼으며 후한 말의 왕조를 더욱 혼란 속으로 몰아넣는다. 이때 어린 황제를 대신해 국정을 살폈던 보정대신 '하진'은 십상시의 전횡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이들을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하진은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동탁'과 '원소'를 은밀히 불러들인다. 과연 하진의 계획대로 십상시를 제거하고 후한 말의 혼란은 수습될 수 있었을까? 아니면 이는 삼국지의 제1막을 열게 되는 또 다른 혼란의 시작이었을까?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삼국지' 속 진실 혹은 거짓

'삼국지'를 떠올리면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명장면들이 있다. 조조가 따라준 따뜻한 술이 식기 전 화웅의 목을 베고 돌아온 관우, 중국 4대 미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경국지색 초선의 등장 등 영웅호걸들의 흥미진진한 무용담과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은 우리를 삼국지 이야기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한다. 그러나 이 장면들이 모두 실제 역사 속 이야기일까? '삼국지 명장면' 중 실제 역사와 허구를 가려낸다면? 그리고 화웅의 목을 베고 오겠다고 나선 관우에게 조조가 따라주었던 술의 정체를 직접 확인해본다.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전쟁의 판도를 바꾼 조조의 비결?

'동탁 토벌'이라는 통일된 구호 아래 모였던 반 동탁 연합군은 결국 와해된다. 이때 함께 연합군으로 활동했던 원소와 조조는 관도에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하게 되고... 조조는 매우 적은 병력으로 수십만 명의 원소군을 대적해야 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뜻밖의 선전을 펼친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흐르자 조조군은 수세에 몰리기 시작한다. 이때 조조가 승기를 잡는 사건이 발생한다! 상대 진영의 수장 '원소'와는 다른 리더십과 판단력을 보였다는데? 전쟁의 판도를 바꾼 조조의 비결은 무엇이었을지 알아본다.

◆난세의 간웅이라 불렸던 조조의 재발견

조조는 정치·군사뿐만 아니라 문학 방면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현재 전해지는 시를 기준으로 23편에 달하는 시를 남겼고 중국에서도 최고의 시인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중국 문학사에도 큰 업적을 남긴다. 그러나 조조의 시가 단순히 풍류만을 노래한 것은 아니었다. '천하통일'이라는 정치적 야망을 품은 조조의 시에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열망이 담겨있다. 그가 시를 통해 노래하고자 했던 새로운 시대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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