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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조승연 작가와 함께 체코 문화 기행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조승연 작가가 중세 유럽을 만날 수 있는 체코를 만나본다.

15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찾아 떠난다.

계속된 체코(Czech)에서의 문화 기행. 모라비아(Moravia) 지방으로 여정을 떠난다. 체코의 동쪽에 위치한 모라비아 지방은 와인으로 유명하다. 온화한 기후와 석회질 토양 덕분에 특히 와인 향이 좋다. 모라비아 지방의 중심 도시 올로모우츠(Olomouc)로 가 천 년이 넘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성 삼위일체 석주와 천문시계를 감상해본다. 9월의 모라비아 지방은 포도 수확이 이루어지고 지역 곳곳에서 와인 축제가 열린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미쿨로프의 와인 축제에 참여해, 체코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향긋한 와인의 향기에 취해본다. 크로메르지시 정원(Gardens Kromeriz)은 르네상스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어우러져 유럽 정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명소. 다음으로 향한 곳은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던 레드니체성(Lednice Castle). 우아하면서 화려한 성 내부를 들여다보고 체코 서부에 위치한 카를로비바리(Karlovy Vary)에 간다.

세계적인 온천 휴양지로 유명한 이곳은 18세기 왕족, 정치가는 물론 괴테, 베토벤, 쇼팽 같은 수많은 예술가들도 찾았던 곳. 이곳의 온천수는 몸을 담그기보단 마시며 즐긴다는데, 이때 특별한 도자기 컵 라젠스키포하레크를 사용해 마셔본다. 다음으로 은의 도시로 유명한 쿠트나호라(Kutna Hora)로 향한다. 중세 시대 ‘체코 왕실의 국고’라 불릴 정도로 유럽 은의 1/3을 공급했던 쿠트나호라의 왕실 조폐소, 블라슈스키드부르(Vlassky Dvur)에서 은화를 만들어본다. 도시의 명물 왕의 칼 요리를 맛보고, 수만 개의 유골로 장식한 납골당 코스트니체 세드렉(Kostnice Sedlec)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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