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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ㆍ차수민ㆍ송해나ㆍ김진경, '불나방' 신효범ㆍ박선영보다 나이는 어려도 열정은 뜨겁다…4강 맞대결

▲골때녀(사진제공=SBS)
▲골때녀(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아이린, 차수민, 송해나, 김진경 등 FC구척장신의 신효범, 박선영 등 'FC 불나방'보다 나이는 어려도 축구를 향한 열정은 더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

1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마지막 결승 티켓을 두고 'FC 불나방'과 'FC 구척장신'이 맞붙는다. 설 파일럿 방송 당시 우승팀이었던 'FC 불나방'과 꼴찌팀 'FC 구척장신'의 만남에 경기 전부터 많은 기대와 우려가 쏟아진 가운데, 두 팀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효범은 "내가 50대의 희망"이라며 무릎에 물이 차 경기 전에 물을 빼고 뛰었다며 엄청난 투혼을 보여줬다. 이천수의 전술 아래 에이스 박선영과 신효범은 완벽한 세트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불나방의 공격에 구척장신의 든든한 수문장 아이린 역시 흔들렸다.

설 특집 파일럿 당시, '무승 무골'의 불명예를 안으며 꼴찌를 기록했던 'FC 구척장신'은 최약체로 평가받았으나 이번 리그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당당히 4강에 올랐다. 여기에 주장 한혜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코로나19 완치 이후 연습 현장에 복귀한 한혜진은 "폐활량이 이전의 60~70% 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FC 구척장신'은 포기하지 않았다. 'FC 구척장신'은 자가격리 중에도 팀원 모두가 각자 집에서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렸고, 경기 전까지 맹훈련에 돌입하며 똘똘 뭉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팀 내 공식 구멍에서 에이스로 떠오른 이현이는 "내 삶은 축구를 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며 승리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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