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팝핀현준(사진제공=KBS 2TV)
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탈모로 고민하는 팝핀현준 어머니의 사연이 그려진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요즘 들어 부쩍 머리숱이 줄었다는 친구들의 말에 이어 손녀 예술이로부터 "원형탈모 같다"는 말을 듣자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남아 있는 머리카락 지키기에 돌입했다.
어머니는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겠다며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으로 두피팩을 만드는가 하면, 탈모에 좋다는 검은콩, 다시마, 미역 등 블랙 푸드로 식탁을 온통 검게 물들여 팝핀현준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머리카락에 이토록 신경 쓰는 이유가 가족들을 위해서라는 것을 알게 된 팝핀현준은 탈모 고민도 해결하고, 다시 평범한 밥상으로 되돌려줄 비장의 아이템을 준비했다.
한편, 며느리 박애리의 손에 이끌려 어딘가를 찾아간 어머니는 자신과 동갑임에도 자신감 넘치게 사는 엄영수와 만난 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면서 큰 결심을 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