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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먹자골목ㆍ이태원 경리단길 전통시장ㆍ금남 아파트 등 과거에서 온 편지(다큐멘터리 3일)

▲'다큐멘터리 3일'(사진제공=KBS 2TV)
▲'다큐멘터리 3일'(사진제공=KBS 2TV)
종로5가 먹자골목, 이태원 경리단길 전통시장, 금남 아파트, 대학병원 흉부외과 등 과거의 모습을 통해 소중한 일상에 대해 생각해본다.

5일 방송되는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시청자 주간 기획으로 '과거에서 온 편지'편으로 꾸며진다.

◆빛나던 청춘의 단면들

'다큐멘터리 3일'에는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던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방울이 빛난 ‘태릉선수촌’, 예술학도들의 꿈이 자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고향을 떠나 상경한 미혼여성들의 소중한 둥지였던 ‘금남 아파트’, 좁은 문을 넘어 각자의 봉우리를 오르던 ‘사법연수원’,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가꾸는 ‘미스코리아 합숙소’까지. 꿈을 꾸는 것만으로 벅찼던 청춘들의 아름다운 도전, 그곳에서 마주친 반가운 얼굴을 다시 만나본다.

▲'다큐멘터리 3일'(사진제공=KBS 2TV)
▲'다큐멘터리 3일'(사진제공=KBS 2TV)
◆치열한 삶의 현장은 계속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던 그때 그 사람들의 오늘을 묻는다. 밤낮없는 사투가 계속되는 곳 ‘대학병원 흉부외과’. 그들의 임무는 멈추려는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것이다. 숙직실에서 쪽잠을 자며 식은 피자로 끼니를 대신하는 일상이지만, 환자가 살아났을 때의 보람 하나로 밤낮없이 수술대로 달려가던 그들을 추억해본다.

고객들의 빛나는 순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호텔리어’. 호텔의 완벽한 공간 뒤에는 주방, 세탁, 객실 관리, 시설정비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있다. 고객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매일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른다.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매일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현장을 돌아본다.

▲'다큐멘터리 3일'(사진제공=KBS 2TV)
▲'다큐멘터리 3일'(사진제공=KBS 2TV)
◆그 자리에 그 시간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강력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다. 하루빨리 안전한 그 날을 만나기 위해 서로를 더욱 멀리해야 하는 현실.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정겨운 공간과 따뜻한 음식을 내어주던 시장 골목들은 코로나19와 비대면 전환에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리운 맛을 간직한 골목 곳곳에는 다녀간 이들의 추억이 배어있다. 연탄불에 구운 생선으로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종로5가 먹자골목’, 한때 청년들의 발길까지 사로잡았던 ‘이태원 경리단길’의 숨겨진 전통시장. 그 따뜻한 온기를 지키던 사람들의 근황을 나누고, 그동안 새롭게 생긴 크고 작은 변화를 소개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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