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월화 사극 ‘홍천기’에서 ‘하람’ 역으로 열연을 보이고 있는 배우 ‘안효섭’이 출연해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서장훈이 안효섭과 신동엽이 공통점이 있다고 언급하자, 안효섭은 "그냥 하루를 저한테 주는 선물처럼 술로 마무리한다"며 "쉬는 날 많이 마실 때는 소주 2~3병, 조금만 먹고 싶다 하면 한 병 정도 마신다. 거의 혼자 마신다"고 말해 신동엽을 흐뭇하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귀인’을 만난 듯 신나서 혼술의 ‘번데기’ 안주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안효섭이 운동하기 전에 꼭 샤워를 하고 나간다고 밝히자 서장훈은 “생긴 것은 영 딴판이지만 내 스타일이다”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안효섭은 "선배님이랑 다른 게 저는 끝나고는 또 샤워를 그렇게 안한다. 자기 전에는 하는데 들어와서 새로운 옷은 입지만 땀은 뭐 제 땀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같은 결인 줄 알았는데 굉장히 다르다”며 깜짝 놀라며 손절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더불어 안효섭은 모기를 한손으로 잡는 개인기(?)가 있다고 말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때 박군이 꽃이 핀 산삼을 발견했고, 전문 심마니의 도움을 받아 산삼을 캤다. 심마니는 “이 정도 자연삼일 경우 12~15년 정도 되었고, 가격은 40~50만 원선”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군은 곧장 “연자 누나 거”라며 김연자에게 산삼을 건넸다. 김연자는 “다같이 나눠 먹어야죠”라며 뿌리와 잎을 골고루 나눠주고, 마지막 남은 산삼을 한 입에 넣고 흐뭇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