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이 가수 장은아와 도예가 김정옥 씨의 감수성과 여유가 묻어나는 공간을 소개한다.
5일 방송되는 EBS '건축탐구 집'에서는 주인에게 자유를 안겨주는 주인 닮은 집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의 주인공 가수 장은아의 집을 소개한다. 그가 사는 도화지처럼 하얀 집은 엎어놓은 책의 모양이다. 평생을 도시에서 살다가 6년 전 이 집을 지은 은아 씨는 여기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낀다고 말한다. 집이 주는 에너지 덕분에 반짝반짝한 삶을 산다는 그의 일상를 만나본다.
어느 조용한 예술가 마을에 도예가 김정옥 씨가 살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성실함을 타고났다고 말하는 정옥 씨는 40여 년 간 묵묵하게 도자기를 빚었다. 성실하게 살다 보면 집과 여유를 선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정옥 씨 그녀를 닮은 집과 작업실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