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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CJ ENM, 3분기 실적 발표…전년 대비 23.6% 영업이익↑

▲CJ ENM CI.(사진제공=CJ ENM)
▲CJ ENM CI.(사진제공=CJ ENM)

CJ ENM이 '슬기로운 의사생활2', '갯마을 차차차' 등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CJ ENM은 4일 "3분기 영업이익 87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8,57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4%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744억 원으로 128.5% 성장했다.

CJ ENM은 "오리지널 콘텐츠에 기반한 TV 광고 및 디지털 매출이 확대되고 음악 콘텐츠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TV 광고와 콘텐츠 판매 수익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4,42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동기 대비 119.4% 늘어난 642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환승연애' 등을 통한 디지털 매출도 동기 대비 5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J ENM은 4분기에도 드라마 '멜랑꼴리아'·'어사와 조이',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 등의 콘텐츠를 통해 채널 영향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티빙에서는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해피니스', 예능 '러브캐쳐 인 서울',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2' 등을 통해 가입자 확대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3,158억 원,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여름철 비수기 및 늦더위, 오프라인 소비 수요 증가 트렌드, 모바일 중심 사업 전환 비용 및 TV채널 운영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음악 부문에서는 매출액 65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4%, 210.7% 성장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3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도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CJ ENM은 콘텐츠 지적재산(IP)과 디지털 사업 확대 외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해외 메이저 콘텐츠 사업자와의 공동제작 등을 늘려 글로벌 성장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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