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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ㆍ김희정ㆍ이한위ㆍ김진우, 나이 잊은 열정의 명승부…김국진ㆍ양세형과 특별한 인연(골프왕2)

▲'골프왕2' (사진제공=TV조선)
▲'골프왕2' (사진제공=TV조선)
조성하, 김희정, 이한위, 김진우가 ‘골프왕2’과 나이 잊은 열정의 명승부를 벌였다.

8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2’에서는 김국진, 김미현, 허재, 장민호, 양세형, 민호가 ‘신스틸러 4인방’ 조성하, 김희정, 이한위, 김진우와 필드 위에서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하, 김희정, 이한위, 김진우는 ‘골프왕2’ 멤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무엇보다 명품 여배우 김희정은 유난히 설레어 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더니 “너무 만나보고 싶은데 ‘골프왕’ 아니면 기회가 없어서 나왔다”라는 각별한 출연 이유를 밝혔고, 동시에 양세형의 찐팬임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조성하는 “김희정 씨가 양세형 씨 팬인데 ‘무조건 다 같이 나가야 한다’고 해서 이렇게 나오게 됐다”며 열렬한 ‘양세형 바라기’ 김희정의 팬심을 다시 한 번 못 박았다.

특히 김희정은 경기 도중 “양세형의 매력 세 가지를 꼽자면?”이라는 돌발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조차 없이 “똑똑하고 재치 있고 잘생겼다”라고 답변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그러자 양세형은 “등에 사인해드려야겠다”며 자존감 충만한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터트렸다. 더욱이 양세형은 경기 도중 힘들어하는 김희정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가 손을 잡아주는 등 찐팬을 위한 팬서비스를 아낌없이 쏟아내 유쾌한 케미를 완성했다.

▲'골프왕2' (사진제공=TV조선)
▲'골프왕2' (사진제공=TV조선)
반면 김국진은 “우리 소개팅할 뻔 했잖아요”라는 김희정의 깜짝 폭로로 진땀을 흘렸다. 과거 시트콤 출연 당시 주변에서 두 사람을 향해 농담으로 “둘이 소개팅이나 해”라는 말을 건넸고, 이 말 이후 평소 친했던 두 사람이 어색해진 사이가 됐다는 것. 두 사람의 예상 밖 인연에 ‘골프왕2’ 멤버들은 김국진 놀리기를 가동했고, 특히 양세형은 “형수님 TV 끄세요”라는 짓궂게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미현 어택’ 홀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만든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믿보배 군단’ 라베 75타 에이스 조성하와 ‘골프왕2’ 불꽃 열정 막내 민호가 김미현과 맞붙었던 상태. 조성하는 페어웨이 중앙으로 공을 정확히 보냈고 민호는 티샷부터 완벽한 스윙을 했지만, 김미현은 해저드 쪽으로 공이 날아가 시작부터 큰 위기에 처했다.

더욱이 민호가 퍼팅에서 ‘ㄱ’자로 공을 보내는 고난도 샷을 선보이자, 게스트들은 “저건 묘기 자랑이지. 민호는 선수해도 되겠다”며 칭찬을 보냈다. 김국진 역시 “이 경기 누가 이길지 모른다”라는 말로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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