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 장우영(사진제공=JTBC)

'풍류대장' 본 방송이 결방하고, 송가인이 임시 하차했던 2라운드와 1라운드 레전드 무대들이 스페셜로 방송된다.

9일 방송되는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는 잊지 못할 무대를 압축한 '풍류대장 특별판 원픽! 풍류 스테이지'를 방송한다. 특히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심사위원들의 깜짝 무대 완결판도 공개된다.

앞서 심사위원 이정과 성시경은 각각 '다행이다'와 '처음'을 늦은 시각까지 경연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즉석에서 공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박정현, 2PM 우영, 마마무 솔라의 공연을 공개한다.

솔라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열창해 무대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우영은 2PM의 히트곡인 '우리집'을 열창해 여심을 자극했고, 마지막으로 박정현은 아델의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불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이날 방송에선 국악계 끝판왕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치며 탄생시킨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가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인터넷 동영상 1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긴 '국악 에미넴' 최예림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 '장르가 최재구' 최재구의 수능 금지곡 '살이 차오른다, 가자'를 만날 수 있다.

매 무대 신비로운 기운이 가득한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기민요' 윤대만의 '창귀', 국악과 아카펠라의 만남이라는 어려운 일을 해낸 그룹 토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 무대도 귀호강 힐링을 안길 예정.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의 '뱃노래'와 '사랑가', 김준수의 '나 가거든'과 '어사출두', 고영열의 '루씰'과 '진정 난 몰랐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풍류대장'을 뜨겁게 달군 억스(AUX), 음유사인, 신동재, 온도, 강태관, 해음, 오단해, 김주리, 촘촘, 누모리 등의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3라운드 팀 배틀 무대가 시작되는 7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