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본지 대기자(사진제공=IHQ)

홍성규 비즈엔터 대기자가 '은밀한 뉴스룸'에 출연, 26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성재를 추억한다.

홍성규 본지 대기자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채널IHQ '은밀한 뉴스룸'에 출연해 1990년대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듀스의 멤버 故 김성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는 홍성규 대기자는 과거 그룹 듀스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했다. 30여년 전 직접 쓴 기사 스크랩북을 들고와 고인과 함께 했던 잊지 못할 추억들을 공개한다.

홍성규 대기자는 "김성재와 솔로 컴백을 앞두고 인터뷰를 했다"라며 "흥분돼 있었고 의욕적이었다. 그런데 컴백 기사가 나가는 당일 소속사 대표로부터 사망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재가 하늘나라 갔어요' 하는데 믿기지 않았다. 농담하는 줄 알았다"라며 당시 받았던 충격을 전했다.

홍성규 대기자는 "결국 솔로 컴백 인터뷰가 마지막 인터뷰가 됐다"면서 "컴백 무대 모니터도 해주고, 잘했다고 통화도 했다. 그날 축하 파티에 가고 싶었는데 불편해 할까봐 안 갔다. 만약 내가 갔으면 상황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김성재는 솔로 데뷔곡 '말하자면'으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마친 바로 다음 날인 1995년 11월 2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죽음은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제로 남아 있다.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홍성규 대기자에게 고인과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을 되돌아보는 한편, 배상훈 프로파일러를 초대해 故 김성재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재조명한다.

채널 IHQ 연예토크쇼 '은밀한 뉴스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