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김병현, 최준석(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이 여수 향일암에서 최준석을 비롯한 햄버거 가게 직원들과 해돋이를 즐겼다.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여수 향일암을 찾은 김병현, 최준석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새해 맞이 단합 대회를 떠난 김병현은 다음 날 새벽 단잠에 빠진 직원들을 깨워 다 함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여수로 향했다.
아직 지옥 같은 갯벌 체험의 피곤함이 풀리지 않았던 최준석과 직원들은 "이런 것까지 해야 되나"라 불평하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산을 올라갔다.
특히 한 사람이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비좁은 바위 문을 맞닥뜨린 최준석은 전날의 라면 폭풍 흡입의 영향으로 더 부풀어오른 허리 사이즈 때문에 하마터면 오도가도 못하는 최대 난관을 겪어야 했다.
마침내 향일암이 있는 정상에 도착한 이들은 바다를 뚫고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어떻게 저렇게 그림 같이 해가 뜨지"라 감탄했고 새해에는 코로나가 잠잠해져 대박이 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하게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