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 남해 전지훈련(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의 '어쩌다벤져스'가 촬영지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1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는 4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어쩌다벤져스'가 전지훈련 성지로 남해로 떠나 공포의 지옥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안정환 감독과 '어쩌다벤져스'는 남해를 찾아 창단 이래 첫 전지훈련을 개시했다. 안정환 감독은 살벌한 훈련을 예고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실수했던 안드레 진, 조원우, 김준호는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안한 심정으로 필사의 변명을 늘어놓았다.
안정환의 지시에 따라 전설들은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새도 없이 계속되는 지옥훈련에 열중했다. 시즌1에서부터 바닷가에 갈 때마다 지옥훈련을 경험했던 박태환은 "물 너무 싫다"라며 진저리를 쳐 폭소를 유발했다.

▲'뭉쳐야 찬다' 외국인 팀(사진제공=JTBC)
지옥 훈련 이후에는 미국부터 케냐까지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로 이뤄진 혼합 국적 팀과 처음으로 맞붙게 됐다. 심지어 축구선수 출신도 포함돼 있다고 해 비주얼부터 실력까지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연상케 하는 축구 실력자 팀과의 대결이 흥미를 더했다.
만만치 않은 공격력의 상대 팀에 맞서 전설들은 훈련을 덜어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했다. 특히 케냐 선수 출신과 미국의 축구 형제가 맹활약을 펼치며 전설들을 바짝 긴장케 했다. 사활을 건 두 팀의 팽팽한 맞대결을 지켜보던 중계진이 "분위기가 챔피언스리그 급"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