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비즈엔터DB)
가수 임영웅이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승리 요정'이 됐다.
임영웅은 지난 16일 덴마크 전이 열리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같이 응원해요!! 팀킴 화이팅!! 팀코리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임영웅은 "김은정 선수의 부름을 받아 조금이나마 제 응원이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영상을 찍게 됐다"라며 "팀킴의 컬링을 비롯한 모든 올림픽 종목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다치지 마시고 결과와 상관없이 들어오실때 꼭 웃으면서 들어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모든 국민들은 여러분을 응원하니, 김은정 선수, 팀킴 , 모든 국가대표 끝까지 화이팅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자 컬링 대표 팀의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임영웅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임영웅님의 응원을 받고 싶다. 컬링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임영웅의 응원에 힘입은 듯, '팀 킴'은 덴마크를 상대로 8-7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