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체력 농구부'(사진제공=JTBC)
22일 방송되는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 2회에서는 운동꽝 8인 언니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초등 농구부의 첫 실력 평가전이 담긴다.
이날 첫 실력 평가전에서 마녀 언니들의 목표는 첫 골. 농구 룰을 코트에서 배우며 뛰기 시작한 언니들은 경기 시작 후 얼마 가지 않아 급격한 체력 방전을 경험했다. 더욱이 예상보다 뛰어난 초등부 실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의 목표는 승리가 아닌 첫 골이었다. ‘단 한 골만 넣자’는 간절한 기원은 자연스럽게 죽을 힘을 다하게 만들었고, 이는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코치뿐 아니라 상대팀과 심판진에게 까지 감동을 선사하며 눈 높이 첫 경기가 펼쳤다.
주전으로 선발된 허니제이, 박선영, 송은이, 장도연, 고수희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경기에 출전한다. 하지만 이내 경기가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나선다. 송은이는 초등부 선수에게 둘러싸여 공을 패스하고 있고, 허니제이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초등부 선수를 전담 수비한다.
특히 이날 문경은 감독은 “딱 한 골만!”을 무한 반복하는가 하면 언니들이 파울을 받을 때마다 심판에게 “첫 경기다. 한 번만 봐달라”며 큰 체구에 어울리지 않은 간절한 어미새 면모를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