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안도 동고지마을로 떠난 기안8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안84가 여수 금오도를 거쳐 안도 동고지 마을에서 그림을 그렸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여수 그림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기안84는 캔버스와 이젤을 등에 업고 여수 안도로 떠나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해가 질 무렵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런데 그가 도착한 곳은 '해돋이 명소'로, 기안84의 엉뚱함이 폭소를 자아냈다. 바다와 단 둘이 마주한 채 붓질에 집중한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 출연 6년 역사상 한 번도 본 적 없는 진중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러나 석양과 함께 급격히 어두워진 듯한 풍경이 긴장감을 선사했다. 기안84가 달이 뜰 때까지 밤과 함께 예술혼을 새카맣게 태우며 붓질을 멈추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