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준(사진제공=SBS)
'나이 47세' 배우 박해준이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아내(부인)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박해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준은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입담을 뽐내 녹화장을 뒤흔들었다. 결혼 13년 차인 박해준은 '아직도 아내분에게 설레요'라는 질문에 크게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아내분과 결혼할 거예요'라는 물음에는 '다시 태어나지 않겠다'라고 용감한 발언을 했다. MC들은 "실드 쳐 드릴 수가 없다", "살다 살다 이렇게 정직한 분은 처음 봤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박해준은 대학 시절 만난 아내에게 호감이 있으면서도, 사귀지 말자고 철벽 친 사연도 털어놓아 '나쁜 남자' 칭호까지 획득했다.

▲오민석 '기생 하우스'(사진제공=SBS)
또 박해준은 '미우새' 임원진 김준호, 김종국, 탁재훈이 오민석의 '기생 하우스'에 방문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엄마의 옆집에서 기생하고 있는 민석의 실체에 임원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잔소리도 잠시, 형들은 어느새 민석에게 물들어 기생 꿈나무로 변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