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세계사'(사진제공=tvN)
22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이스라엘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아랍인의 뿌리 깊은 민족 갈등의 진실을 벌거벗긴다.
박현도 교수는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오랜 갈등의 역사를 거슬러 두 민족 간 분쟁의 핵심을 짚어본다. 예루살렘은 이슬람교·기독교·유대교 모두에게 중요한 성지다. 하지만 박 교수는 "이 분쟁의 핵심은 종교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더 근본적인 진실을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대인들이 떠돌게 된 경위부터, 러시아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유대인 대학살 그리고 시온주의가 대두된 배경, 그 과정에서 등장한 주요 역사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박 교수는 당시 사회문화적 풍토, 서로를 적대하게 된 배경, 현재 가자지구의 모습과 중동을 둘러싼 열강들의 갈등 등 다양한 히스토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이날 여행 메이트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NHK 기자로 활약했던 피터 빈트(영국), 그리고 '벌거벗은 세계사' 단골 탑승객 존 그랜지(미국)가 출연한다. 최시원은 규현을 대신해 참석한 만큼 감초 같은 역할에 진솔한 공감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