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오늘저녁'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의 새 코너 '팔도명인'에서 전라도 순천 김순옥 명인을 만나 그의 꼬막떡갈비와 닭장수제비를 소개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지역의 특색이 살아 숨 쉬는 맛깔스러운 한 상을 차려줄 첫 번째 명인을 찾아 전라남도 순천시로 향한다.
주인공은 종갓집에서 자라 친정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김순옥 씨다. 500년째 내려오는 전통음식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식까지 못 만드는 게 없다.
수많은 음식 중에서도 명인이 선보일 첫 번째 요리는 바로 떡갈비. 먼저 떡갈비에 들어가는 간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흔한 양념장인 간장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법이 있었다. 바로 150년도 넘은 씨간장이다. 세월이 주는 깊은 맛이 더해진 간장을 넣으면 어떤 음식이든 특별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명인표 떡갈비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꼬막을 잘게 다져서 넣는 것이다. 명인이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 며느리를 위해 개발한 특급 요리다.
두 번째 요리는 뼈와 기름을 제거한 닭에 씨간장을 넣고 팔팔 끓이였다. 닭불고기도 아니고, 닭볶음탕도 아닌 이 음식의 정체는 닭장이다.
가난했던 시절. 닭 한 마리를 최대한 오래 먹기 위해서 한솥 가득 만들어 두고 먹었다. 명인은 닭장만 있으면 어떤 국물 요리든 순식간에 만들 수 있어 애용한다고 밝혔다.
닭장으로 간을 맞춰 차원이 다른 국물에 향긋한 쑥으로 만든 수제비를 더하면 한 그릇 뚝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