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비투비 없는 비투비 특집(사진제공=SBS)
'런닝맨' 비투비 없는 비투비 특집이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비투비 멤버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비투비 없는 비투비 특집-혈액형 레이스'가 펼쳐진다.
'런닝맨'은 2019년 펼쳐진 9주년 팬미팅에서 아이돌그룹 비투비 커버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런닝맨'과 비투비 두 팀의 컬래버레이션 요청이 이어졌고, 비투비 컴백에 맞춰 제작진은 '런닝맨 vs 비투비' 특집을 기획했다.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런닝구 프로젝트'의 무대 의상을 그대로 착용하고 비투비의 '너 없인 안 된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하지만 비투비 멤버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비투비 특집' 녹화가 성사되지 못했고, 비투비 특집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멤버들은 '비투비'의 '비'에서 혈액형 'B'를 연상, 혈액형 레이스로 콘셉트를 변경했다. B형 팀은 유재석, 하하, 양세찬, A&AB형 팀은 지석진, 송지효, 김종국, 전소민으로 나뉘었다.
"유재석은 자기 생각만 하고 인기 없다"는 지석진의 선제공격을 시작으로 두 팀 간 유치한 정면 승부가 예고됐다. 심지어 김종국은 '장꾸미'가 폭발한 유재석에게 "지금 혈액형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거냐"라며 피 터지는 앞날을 예고해 보는 이들도 긴장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