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62세 이용, 홍서범, 유미리, 주병선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 출격해 원조 오디션 제왕들의 면모를 뽐낸다.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21회에서는 이용, 홍서범, 유미리, 주병선이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7080 메들리를 폭발시킨다.
주병선과 양지은의 ‘젊은 태양’부터 유미리-김태연-전유진의 ‘젊은 미소’, 홍서범과 홍지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빛난 ‘내 사랑 투유’, 이용-김다현-강혜연이 희망을 노래한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까지, 레전드 선배들과 ‘미스트롯2’ 멤버들의 특별한 컬래버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홍서범은 홍지윤과 노래를 부르며 달콤한 눈 맞춤을 한 후 “오랜만에 설렜다”고 말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화밤’만의 스페셜 메들리 무대를 보던 이용은 “내가 방청객이 된 기분”이라며 “시청률이 잘 나오는 이유가 있다”고 ‘화밤’에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용은 전유진의 무대를 보더니 “키워보고 싶다”며 “도장 가져왔니?”라고 직접 캐스팅 제의를 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어 버클리 음대 출신 유미리는 매력 넘치는 트로트 무대로, 홍서범은 록 스피릿 가득한 무대로 레전드 대장들의 자존심을 내건 한판승부를 벌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뿐 아니라 주병선과 김다현은 국악과 국악의 대결을 성사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병선은 김다현의 감성 넘치는 무대에 식은땀까지 뻘뻘 흘리며 “자신 없습니다”라고 기권을 선언해 폭소를 터지게 했다. 또한 이용과 김태연은 스튜디오 내 최연장자와 최연소자의 정면 승부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가하면 ‘부캐 부자’ 정동원은 행운엔터 대표 JD로 변신해 행운엔터 간판스타 정동원의 신곡 홍보부터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1호 가수 행운요정E에 대한 힌트까지 내놓는 활약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정동원은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봄 느낌 물씬한 무대 위에 올라,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신곡 ‘아지랑이꽃’ 라이브를 공개해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