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임영웅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개그맨 故 김철민과의 인연을 밝혔다.
임영웅은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임영웅의 유튜브가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넘겼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유튜브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시작한 것"이라며 "당시에는 유튜브가 활성화 되기 전이었다. 트로트 가수라고 데뷔했는데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무대도 없어서 작업실에서 영상 찍은 걸 업로드를 꾸준히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의 고백에 유재석은 "임영웅이 하루하루 허투루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날이 있는 것"이라며 "(임영웅 콘서트의 관객석이) 4000석이 4만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임영웅이 걸맞은 노력을 하셨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영웅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김철민의 노래를 커버한 이유를 말했다. 임영웅은 "김철민 형님과는 '아침마당'에서 만났다"라며 "신곡을 내셨는데 내가 꼭 불러서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