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전편 동시 공개되는 OTT seezn ‘소년비행2’는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소년비행2’가 10대의 강렬한 포부가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경다정 역을 맡은 원지안이 경다정 캐릭터의 성장기와 ‘소년비행2’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해 흥미를 높이고 있다.
먼저 원지안은 “‘소년비행’을 사랑해주심에 참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성원을 보내온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원지안은 ‘소년비행’에서 마약 운반 수단이라는 그늘을 걷고 18세 소녀의 평범함을 향해 나아가는 경다정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에 다가올 ‘소년비행2’에서는 인물의 달라진 모습을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해지는 상황.
원지안은 “‘소년비행2’에서 다정이와 인물들 사이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느꼈다. 자신만을 위해 움직이던 다정이 타인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는 입장에서 다정이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을 더 편하게 대할 수 있었다. 그 변화된 관계를 어떤 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다양하게 시도해 보았다”고 작품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경다정 캐릭터를 “외톨이, 친구, 성장” 세 가지 키워드로 표현하며 “절망에서 희망으로” 가는 길에 서 있다고 정의했다. 경다정이라는 인물이 ‘친구’의 의미를 깨닫고 자기 자신을 되찾아가고 있음을 나타낸 것. 공윤탁, 공윤재(윤현수 분), 김국희(한세진 분), 홍애란(양서현 분)과 함께 할 경다정 캐릭터의 두 번째 꿈에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같이 엄청 달렸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누군가를 쫓으면서도 무언가를 찾으면서도 참 많이 달렸다”고 회상, 더욱 간절해진 다섯 아이들의 질주를 예감케 한다. 이와 더불어 “서로가 서로를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 ‘소년비행2’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하며 함께 달린 만큼 끈끈해진 ‘구암즈’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청춘들의 성장기가 펼쳐질 것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원지안은 “‘소년비행2’를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소년비행2’의 많은 장면들 중 하나라도 닿기를 소망한다. 많은 이들이 모여 열심히 만든 작품인 만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바람을 남겼다.
이처럼 한 단계 더 성숙해질 경다정 캐릭터와 그 과정을 그려낼 원지안의 활약이 기다려지는 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2’은 5월 31일(화) 오후 6시 전편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