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 익산공장 전경.(이투데이DB)
'닭고기 관련주' 하림, 마니커의 주가가 급등했다.
하림(136480)은 9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41%(365원) 오른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027740)는 같은 시각 4.21%(80원) 오른 1980원에 거래 중이다.
두 기업의 주가 상승은 최근 닭고기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계육 1kg당 도매가는 3581원으로 지난해 5월(2792원) 대비 28.3% 올랐다.
닭고기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사료비가 올랐고, 동시에 3~4월 이상 한파로 도계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분간 닭고기 가격이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