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비행2’(사진제공=OTT seezn(시즌))

31일 전편 동시 공개되는 OTT seezn ‘소년비행2’는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먼저 윤현수는 “‘소년비행’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운을 뗐다. 그가 맡은 공윤재 캐릭터는 구암군의 문제아로 통하면서 사사건건 공윤탁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인물. 윤현수는 이런 공윤재 캐릭터를 “센 척하는 바보”라고 표현하며 “윤재의 본모습을 대변하기 위해 더욱 진심으로 몰입하여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 공윤재 역을 ‘가족’이라는 키워드로 정의, 기댈 곳 없는 공윤재에게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짐작게 하며 ‘소년비행2’에서 공윤탁, 공윤재 형제가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불어 공윤재의 성장을 관전 포인트로 꼽은 윤현수는 “점점 변화해가는 윤재를 중점에 두고 연기했다. ‘소년비행2’에서 보여질 윤재의 성장에 집중하며 감상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현수가 공윤재 캐릭터의 날 선 마음이 다듬어지는 과정을 어떻게 담아낼지 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세진은 “‘소년비행’에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소년비행’에서는 국희의 여러 모습 중 가족과 친구들을 향한 순수한 의리가 돋보였다면 ‘소년비행2’에서는 조금 더 자라 눈치 빠르게 행동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희가 그만큼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서툰 사춘기 소년 같이 느껴졌다. 국희의 마음을 살펴보며 불안한 심리를 그대로 표출하려고 노력했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한세진이 선보일 김국희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에 기대가 모인다.

이와 함께 ‘소년비행2’의 관전 포인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여러분도 ‘구암즈’ 멤버로 합류!”라고 답했다. “‘소년비행’에서는 아이들의 사연을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면 ‘소년비행2’에서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함께 헤쳐나가는 느낌이 드실 것 같다”는 것. 다섯 아이들의 ‘비행’을 끝까지 함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양서현은 ‘소년비행’에서 홍애란 캐릭터로 분해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바, “애정을 가지고 촬영한 ‘소년비행’에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이후 “애란이가 ‘소년비행’과 비교하여 ‘소년비행2’에서는 조금 더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를 보인다. 의지를 다잡고 아이들을 이끌어나가는 애란이를 연기할 때 쾌감 같은 게 있었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향한 양서현의 각별한 감정이 느껴져 그녀가 완성할 홍애란 역의 성장이 주목된다.

자신도 ‘소년비행2’의 공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한 양서현은 “‘소년비행2’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놀랄 만한 반전들이 숨어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에게 상당히 애틋하고 애정 깊은 작품인 만큼 기다리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시면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각자의 방식으로 다가간 캐릭터 표현법을 공개하며 ‘구암즈’의 변신을 완벽하게 소화할 것을 예고,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배우들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물들 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2’는 5월 31일 오후 6시 전편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