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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칸 영화제 수상' 박찬욱ㆍ송강호에 축전 "경의를 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배우에게 보낸 축전(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배우에게 보낸 축전(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에게 29일 축전을 보냈다.

박찬욱 감독은 28일(현지 시간) 제 75회 칸 국제 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는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두 사람에게 축전을 보내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사진제공=CJ ENM)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사진제공=CJ ENM)

윤 대통령은 박 감독에게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등을 통해 쌓인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꽃피운 결과"라며 "얼핏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 존재와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한국 영화의 고유한 독창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박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기뻐하는 송강호(CJ ENM)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기뻐하는 송강호(CJ ENM)

배우 송강호의 축전에서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송강호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는 우리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한 단계 높여주었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라고 했다. 이어 "'브로커'라는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들어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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