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아 여행 가자’ 장민호와 정동원이 강원도 태백 산양목장과 한우 실비집을 찾아가 진짜 힐링을 즐겼다.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이하 ‘동행자’) 5회에서는 파트너즈가 강원도 태백을 찾아 푸른 경관을 감상하며 ‘초원의 여유’를 만끽한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와 정동원은 초원을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기 산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등 고요한 힐링을 즐겼다. 하지만 장민호가 그간 동원이를 케어하듯 산양들을 돌보며 자연스레 먹이를 준 것과 달리, 여행 내내 ‘사나이 여행’을 외치던 정동원은 의외로 산양들 앞에서 겁을 먹은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두 사람이 아기 산양들의 매력에 푹 빠져 손수 이름을 붙이고 우유를 먹이는 등 극진한 애정을 보이던 중 정동원을 능가하는 ‘NEW 장민호 껌딱지’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장민호는 오직 자신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옆에 딱 붙어 떨어지지 않는 애교어린 ‘NEW 장민호 껌딱지’의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고, “얘는 나랑 집에 가야겠다”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드리웠다.
그런가하면 파트너즈는 태백의 명물 한우 실비집으로 가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 맛을 보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정동원은 “소고기를 다 먹고 나면 서장훈보다 키가 커질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까지 밝혀 모두를 빵 터트렸다.
장민호는 “삼촌은 너만 할 때 잘 못 먹었다”며 작고 말랐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고, “누구랑 뭘 먹는지가 기억에 오래 간다”며 자신과 함께하는 여행이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정동원은 “삼촌과의 강원도 여행이 베스트 3위 안에 들 것 같다”고 화답해 현장을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