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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복잡한 등장 인물 관계도 공개…넷플릭스 아닌 티빙서 다시보기

▲드라마 '인사이더' 포스터(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SLL)
▲드라마 '인사이더' 포스터(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SLL)

넷플릭스가 아닌 티빙에서 재방송되는 드라마 '인사이더'의 복잡한 등장 인물 관계도가 전개된다.

8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연출 민연홍, 극본 문만세)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복수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 눈 뗄 수 없는 재미의 복합 장르극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로 운명이 바뀐 수석 사법연수생 김요한의 성장과 복수를 그린다. 비리 검사들의 흔적을 좇아 내부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한 사법연수생의 이야기는 치밀하게 엮인 악의 연쇄를 끊는 복수의 칼날이 되어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야기의 주배경이 되는 가상의 공간 '성주 교도소' 역시 흥미롭다. 욕망과 불법이 혼재하는 이곳에서 김요한의 사투는 강도 높은 액션 뿐아니라 '마인드 스포츠'를 통한 심리전까지 확장됨으로써 짜릿함을 더할 예정이다.

민연홍 PD는 "교도소가 하나의 거대한 게임판처럼 되어버린 설정과 그 세계를 둘러싼 거대 세력들의 전쟁, 인생을 건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들의 분투가 하나의 이야기로 모아지는데 이 많은 것을 촘촘히 엮어, 꽉꽉 눌러 담은 복합 장르극"라며 "다양한 흥미를 가진 시청자들이 각자의 재미를 찾아갈 수 있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인사이더' 강하늘(위부터), 이유영, 허성태(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SLL)
▲'인사이더' 강하늘(위부터), 이유영, 허성태(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SLL)

◆ '믿보배' 강하늘의 강렬한 변신

강하늘은 잠입 수사로 운명이 바뀐 수석 사법연수생 '김요한'을 맡아 새로운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 비주얼부터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며 눈길을 끈 강하늘은 이견 없는 연기력으로 김요한의 지독한 서사와 성장을 빈틈없이 그려낸다.

강하늘은 "다른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다짐보다는 '내가 읽은 대본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도 재미 있게 보실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만난 작품"이라며 "김요한은 마음 속에서 불처럼 이는 억울함과 분노, 그리고 차가운 이성의 사이에서 계속 줄타기를 하는 캐릭터다. 너무 드러내지 않되, 그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데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 장르물 최적화 군단 총출동

'인사이더'를 기대케 하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장르물 최적화' 배우 군단이다. 독보적 분위기의 이유영은 부드러운 미소 속에서 칼을 숨긴 음지의 사업가 '오수연'을 연기한다. 사람의 가치를 꿰뚫는 선구안을 지닌 그는 김요한의 비범함을 한 눈에 알아보고 자신의 새로운 '칼'로 낙점한다.

허성태는 검찰청의 암묵적 실세이자 법 위에 선 스폰서 검사 '윤병욱'으로 명불허전 존재감을 드러낸다. 언더커버로 숨어든 김요한을 간파한 그는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직접 움직이기 시작한다.

김상호는 검찰 내 대표 비주류이자 김요한을 직접 언더커버로 발탁한 검사 '목진형'으로 변신해 강하늘과의 강렬한 호흡을 선보인다.

'무법지대' 성주 교도소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연기 고수들의 활약도 예고됐다. 강영석은 폭탄과도 같은 '똘끼'와 천재 플레이어의 패기를 지닌 재소자 '장선오'로 분해 극에 텐션을 배가한다.

살벌한 카리스마의 건달 간부 출신 재소자 '송두철'은 최무성이 연기한다. 김요한의 조력자를 자처한 그가 어떤 꿍꿍이를 감추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송두철의 후배이자 비밀스러운 하우스의 오너 '조해도'는 한재영이 맡았다. 언더커버 김요한으로 인해 인생이 발칵 뒤집힌 그는 복수와 미래를 위해 김요한의 목을 향해 칼을 휘두른다. 여기에 성주 교도소의 먹이 사슬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는 미스터리한 재소자 '노승환'을 맡은 최대훈까지. 적과 편을 오가며 장르적 쾌감을 폭발시킬 이들의 열연에 기대가 쏠린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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