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우 예비 신부(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2021 아마추어 리그 1위 팀과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의 경기에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의 예비 신부가 응원을 하러 온다.
1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강원도 도장 깨기 상대로 2021 아마추어 리그 1위 팀을 만난 ‘어쩌다벤져스’의 용호상박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강원도 신흥 강호로 떠오르는 상대 팀의 몸 풀기를 예의주시하며 범상치 않은 실력을 견제, 급하게 작전을 추가해 만만치 않은 승부를 예감하게 했다.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해온 선수들에게 “몸싸움해서 넘어졌을 시 부러지지 않는 이상 빨리 일어나라”, “팀을 위해서 뛰어라”라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독려한다.
경기에는 선수들의 가족 응원단이 자리를 빛내 훈훈함을 더한다. 특히 경기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의 예비 신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우의 가족 응원단은 '애기'라는 애칭을 가진 예비 신부와 예비 장모님에 이어 친형의 장인어른과 장모님 등 축구장 상견례 못지않은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유남규(사진제공=JTBC)
집안 사정으로 축구를 그만 둔 임남규는 응원하러 온 어머니께 “15년 만에 축구하는 모습 보러 응원을 와주셨는데 팀원들과 함께 승리로 보답해드리고 싶다”라며 골을 넣을 시 어머니를 위한 멋진 세리머니를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전반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닥뜨린다. 박태환이 넘어지며 부상을 당해 다리를 절뚝이게 된 것. 모태범과 이대훈 등이 위기를 넘길 카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