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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안철우 교수가 전하는 근육호르몬 '마이오카인'ㆍ인슐린호르몬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 안철우 교수와 함께 근육호르몬 '마이오카인'과 인슐린호르몬을 알아본다.

8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당뇨, 고혈압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근육호르몬, 마이오카인

경기도에서 강남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하는 50대의 남성이 있다. 단순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걸을 수 있는 곳에서 더 많이 걷고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여 출근길에만 5000보 이상 걷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는 집에서 영상을 보고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이 남성은 이렇게까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남성은 현재 근육호르몬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는 근육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도록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로 이 실험의 목표이다. 특히나 이 남성의 경우 내장지방이 많은 편이었고 심지어 혈압까지 높은 상황이다.

한편, 이 실험에 참가한 또 다른 남성이 있다. 이 남성은 몇 년째 당뇨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상황. 최근에는 발 감각까지 둔해지면서 합병증까지 의심된다. 고혈압 그리고 당뇨. 근육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혈압과 혈당을 떨어뜨리는 마이오카인. 우리가 운동을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를 '명의'의 실험 결과에서 확인해보자.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인슐린 수치가 높은데 내가 당뇨?

50대 중반의 여성 환자는 밖에서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경우,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꼭 챙겨나간다. 그 이유는 10년 전, 40대였을 때 찾아 온 당뇨 때문. 꽤 이른 나이에 당뇨가 찾아왔고 이로 인하여 오른쪽 발에 말초신경병증까지 찾아왔던 상황. 2017년, 높은 인슐린 호르몬 수치로 인하여 당뇨병이 발생하였다고 진단을 내렸다. 인슐린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데 이 환자의 경우 인슐린 수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당뇨는 인슐린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인슐린 수치가 높을 때도 당뇨가 발생할 수 있다.

◆인슐린 호르몬에 생긴 문제, 당뇨합병증까지

10년 전, 심장혈관이 좁아지면서 가슴에 심한 충격을 느낀 남성 환자. 이로 인하여 병원을 방문하였고 심장검사를 하다가 ‘당뇨병’을 발견했다. 당시 당뇨약을 처방받았지만 복용했다 임의로 끊었다 를 반복, 현재 혈당이 매우 높아진 상태. 이 남성 환자 역시 인슐린 호르몬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심지어 심장혈관이 좁아지는 합병증을 경험하였고 경동맥 일부에 혈전이 생기는 등 또다른 합병증의 위험에도 노출되어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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