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16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업자들을 소개한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여름철 부쩍 늘어나는 해충과 외풍을 막아주는 방충망, 새시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작업자들이 있다. 오래되거나 작동에 문제가 생긴 새시와 방충망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지 않고, 수리만으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낡고 오래돼 구멍이 나거나 찢어진 방충망은 더 촘촘한 방충망으로 교체를 해 주고, 제대로 열리고 닫히지 않는 새시는 롤러와 모헤어 교체 작업이 이어진다. 특히 새시의 경우 불량인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비바람을 차단하는 역할을 못 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무거운 새시를 들어내고 다시 장착하기를 반복하는 일 때문에 작업자들은 손을 다치기도 다반사. 하지만 깔끔하게 수리가 마무리되고 나면 보람을 느낀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서울의 한 주택. 겨울에 시작된 결로와 여름 장마까지 겹치면서 벽은 물론 천장까지 곰팡이와 누수 피해를 입었다. 곰팡이를 잡고, 누수 해결을 위해 작업자들이 나섰다. 벽과 천장의 벽지를 뜯어낸 후 시작되는 곰팡이 제거 작업. 곰팡이 제거제를 꼼꼼하게 뿌리고 닦아내는 작업이 반복된다. 곰팡이 제거가 끝나고 나면, 단열 작업에 들어간다. 화재에 강한 난연 소재의 단열재를 사용해 벽과 천장까지 채워나간다. 단열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 반복될 수 있어 더 꼼꼼하게 작업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