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주의학교' 지연수(사진제공=KBS)
'일라이 전 부인' 지연수가 '장사의 신' 김유진 대표 앞에서 '자본주의식당' 한식당 창업을 희망했다.
17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맛 칼럼리스트이자 장사의 신으로 알려진 김유진 대표와 개그맨 김준현이 3040 생계를 위한 창업도전기 '자본주의 식당'의 면접을 이어갔다.
첫 번째 창업 지원자 지연수는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혼 후 처음 했었다"라며 "조금이라도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생각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연수는 처음엔 자신감이 없었지만 이제는 가족의 응원 덕분에 충만해졌다고 밝혔다.
지연수가 가장 자신 있다고 밝힌 건 한식이었다. 지연수는 "내가 만든 음식 중에 신김치 얹어서 하는 김치말이 국수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이 좋아해줬다"라고 말한 후 "육아에 찌든 엄마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하고 싶다"라고 구체적인 창업 계획을 밝혔다.
김유진 대표는 "주먹밥도 같이 하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고, 김준현은 험난한 인생을 살고 있는 지연수를 위해 계란국수를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