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조는 23일 오후 방송된 아리랑TV ‘LIVE ON’에 출연해 첫 정규앨범 ‘CAMPFIRE (캠프파이어)’의 타이틀곡 ‘한국은행 (Feat. YDG)’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힙합 스페셜의 마지막 출연자로 등장한 지조는 데뷔 11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한국은행’으로 무대에 섰다. 지조의 폭풍 랩핑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조는 신곡 ‘한국은행’에 대해 “저축하는 내용을 써보고 싶었다”며 양동근에 도움을 받아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행’은 조폐 공사를 말하는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많은 돈을 보유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만들었다”며 “아직 홍보대사 관련 연락은 없다”고 센스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11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지조는 “11년이 지났구나 싶다. 나 혼자 내는 정규 앨범은 처음인데 아직은 덤덤하다. 크게 의미를 두려고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AMPFIRE’는 지조가 2020년 10월 발매한 싱글 ‘자양강장제 (feat. ZENE THE ZILLA)’ 이후 1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2011년 데뷔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그동안 모아둔 음악들을 점화한다는 의미와 함께 모닥불의 너울거리는 불길을 보며 대화를 나누듯 솔직한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한국은행 (Feat. YDG)’은 한국에 있는 모든 은행처럼 많은 돈을 모아 언젠가 네가 힘들 때 힘이 되어주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한편 지조의 첫 정규앨범 ‘CAMPFIRE’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