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대헌(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황대헌·노상현·주우재 등 '도포자락 휘날리며' 출연진이 촬영지 덴마크에서 우산을 판매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지현우와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 등 일명 '도포즈'가 촬영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K-컬쳐숍'을 오픈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의 전통이 가미된 'K-아이템'이 진열되자 덴마크 현지인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감을 찾은 '도포즈'는 첫 판매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적응력을 드러내며 손님맞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도포자락 휘날리며' 출연진(사진제공=MBC)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아이템이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며 순식간에 팔리자 지현우는 "제일 안 팔릴 줄 알았던 아이템"이라며 특유의 어리둥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주우재는 "가격이 상당한데도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라며 뇌섹남다운 뛰어난 분석력을 펼쳤다.
또 이날 'K-컬쳐숍'에는 '도포즈'를 알아보며 팬심을 드러내는 외국인들이 속속 등장한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을 알아보고 함께 사진 촬영을 부탁하고, 드라마 '파친코'를 시청한 손님은 '파친코'의 '이삭' 역으로 출연했던 노상현을 알아보고 감동의 시청 소감을 전했다.
특히 덴마크의 강풍으로 추위에 떨던 노상현은 손님이 전한 덴마크식 문화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또 주우재는 이날 판매 아이템 중 하나인 우산을 홍보하기 위해 '싱잉 인 더 레인'는데 한 시민이 "그 노래 부르지 마"라며 제지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