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림(사진제공=비트인터렉티브)

'김연아 남편'이 된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고우림은 25일 포레스텔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서 고우림은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된다"라며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고우림은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난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고우림과 김연아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만나 약 3년 간 교제했다고 밝혔다.

▲고우림 자필편지(사진=포레스텔라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