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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김호중, 플라시도 도밍고 듀엣 현장 공개…할아버지ㆍ손자 케미

▲도밍고, 김호중(사진제공=KBS)
▲도밍고, 김호중(사진제공=KBS)

김호중과 플라시도 도밍고의 역대급 듀엣 무대 뒤편이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과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역사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진다.

6,2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성이 쏟아진 가운데, 도밍고가 먼저 대가 다운 기품이 묻어나는 솔로곡 무대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도밍고의 무대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김호중은 "청년의 목소리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라며 감탄했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며 긴장한 김호중에게 주먹을 불끈 쥐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도밍고와 무대 안팎에서 도밍고를 살뜰히 챙기는 김호중의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할아버지와 손자 같다"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호중은 "걱정하지마라 이미 쇼는 시작되었다"는 도밍고의 말이 용기를 북돋아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의 대기실을 찾아온 도밍고와 대화를 나누던 김호중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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