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20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어 만들어내는 수려한 음색의 바이올린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 정장까지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제작자들을 소개한다.
◆제작 기간만 1년! 명품 수제 바이올린
수련한 음색으로 연주자는 물론, 관객들의 마음마저 사로잡는 바이올린! 이런 바이올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나무 선택부터 제작, 수리까지 모두 손수 작업하는 곳이 있다! 인터넷이나 악기 상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바이올린과 달리, 제작자만의 특별한 기술과 비법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바이올린을 제작해 준다. 바이올린 제작의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옆 판 제작. 옆판은 얇은 나무 조각을 무려 280도의 온도에서 곡선의 모양으로 잡아줘야 한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인천광역시 제물포의 한 맞춤 정장 가게. 이곳은 개인의 특성에 맞춰 자신만의 맞춤 정장을 제작해 주는 곳이다. 기성복들은 정해진 치수 내에서만 선택해야만 해 옷에 몸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면, 맞춤 정장은 서른 군데 이상의 치수 측정으로 본인에게 딱 맞는 정장을 맞출 수 있는데. 치수 측정이 끝나면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디자인과 원단을 비롯해 아주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이후 측정한 치수를 이용해 원단을 재단한 후 손바느질로 가봉 작업에 들어가는데, 가봉이 끝나면, 고객과 제작자가 함께 수정 사항을 확인한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