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우종(사진제공=KBS)
'우리말 겨루기' 라디오DJ 특집에 나이 4세 차이 서경석과 조우종이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에는 희로애락이 담긴 사연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는 서경석, 이른 아침 피곤함을 뒤로한 채 활기차게 하루를 여는 조우종이 출연해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여성 시대'를 대표해 서경석이 '우리말 겨루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경석은 이날 의외로 '여성 시대'를 함께하기 전에는 양희은과의 접점이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서경석은 양희은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 양희은의 잊을 수 없는 한마디를 그대로 재연했다. 요즘 최대 관심사가 우리말인 만큼 우리말을 헷갈리지 않게 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서경석(사진제공=KBS)
아침을 활짝 열며 청취자들의 출근과 등교를 책임지는 '쫑디' 조우종은 아나운서 특집에 이어 두 번째 출연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한다. 그는 '우리말 겨루기' 우승자 출신인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가 전한 말을 들려주며 우승을 위해 도전한다고 밝혔다.
또 아침 출근이 힘들어 프리랜서로 전향했지만, 라디오 진행을 시작하면서 더 일찍 출근하게 되었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 시청자들을 향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다른 도전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건 물론, 겨루기에서도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여 1위의 자리를 위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