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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어린 나이 데뷔ㆍ이혼 힘들었던 과거 고백 “늘 최고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금쪽상담소)

▲'오은영의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오은영의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나이 67세 혜은이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본명 김승주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준비돼 가수 혜은이의 고민이 공개된다.

혜은이가 추석 특집 상담소 문을 두드린다. 오은영 박사는 평소 ‘노래는 혜은이처럼’이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찐팬”이었다며 반갑게 혜은이를 맞이한다.

먼저, 상담소의 트레이드마크인 ‘멘탈 테스트’ 코너에서는 ‘추석’ 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 음식 ‘전 꼬치’ 만드는 법을 통해 알아보는 심리테스트가 진행된다. 혜은이는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은영의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오은영의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이어 혜은이는 데뷔한 지 48년이 됐지만, “늘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힘들다”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최고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평소 생활까지 이어졌다 고백하며, ‘혜은이가 다녀간 자리는 모두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해 대기실 청소까지 일일이 하고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혜은이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그녀가 유독 사람들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모습에 주목한다. 이는 혜은이의 ‘인정 욕구’ 때문이며, ‘인정 욕구’가 큰 사람은 거절을 못 한다고 덧붙인다. 이에 혜은이는 “지인의 부탁에 출연료도 안 받고 간 적이 있다”,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은 이미 포기했다”며 오은영의 날카로운 분석에 동의한다.

혜은이의 자책 섞인 대답에 안타까움을 표하던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진행한 검사를 통해 그녀가 ‘가정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던 것’에 대해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점을 짚어내며 ‘가수 혜은이’의 삶을 집중 분석한다. 전남편과의 이혼을 ‘자책’하는 혜은이에게 오은영 박사는 그녀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원인을 파헤치며 뼛골 조언을 건넸다.

계속해서 오은영 박사는 본캐인 ‘인간 김승주’가 부캐인 가수 ‘혜은이’에게 잠식당한 사실에 대해 주목한다. 이를 통해 혜은이가 일상 속에서도 늘 긴장하며, 괴로워하는 진짜 이유를 짚어내며 ‘가수 혜은이’보다 ‘인간 김승주’가 더 나은 인생이라 위로를 전했다. 이에 혜은이는 오은영표 힐링 솔루션에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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