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별내동의 '우드집으로 가자'와 수동면의 '사랑방을 그대 품안에'가 '구해줘 홈즈' 174회에서 소개됐다.
1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는 20년 만의 이사를 계획 중인 3인 가족의 집 찾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20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그런데 남편은 자연 친화적인 주택을 희망하고, 아내는 관리가 편한 아파트를 원하고 있어 '구해줘 홈즈' 코디들의 발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덕팀에서는 양세찬과 조혜련, 위키미키 최유정이 발품을 팔았다. 먼저 세 사람은 남양주시 별내동의 아파트 '우드집으로 가자'를 소개했다.
2012년에 준공,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곳으로 우드가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혜련은 2PM '우리 집'을 개사해 매물명 '우드집으로 가자'를 공개했고, 원곡을 무시한 조혜련만의 편곡 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방문한 매물은 남양주시 수동면의 단독주택 '사랑방을 그대 품안에'였다. 외부부터 으리으리한 대저택으로 드넓은 잔디 앞마당의 등장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잔디 마당의 작은 무대를 발견한 조혜련은 자신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불러 후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양세찬은 '홈즈'에서 지금까지 소개된 적 없는 기본 옵션으로 '우물'을 소개했다. 또 세 사람은 황토벽과 아궁이, 툇마루까지 완벽하게 설치된 한옥 별채를 소개했다.
계곡물이 흐르는 한옥 별채에서 눈을 떼지 못한 조혜련은 "이런 곳에서 내 환갑잔치를 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환갑잔치에 "박나래는 '골룸' 분장을 하고, 김숙은 '난다김'으로 분장해 축하공연을 해 달라"라고 요청에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