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김호중 콘서트 '아리스트라' (사진 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김호중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개최된 ‘2022 KIM HO JOONG CONCERT TOUR [ ARISTRA ]’(이하 ‘아리스트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호중 콘서트 '아리스트라' (사진 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김호중은 신곡 ‘나의 목소리로’로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이어서 ‘천상재회’, ‘섬집아기’, ‘백화’,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우산이 없어요’까지 밴드와 함께 서정적인 무대를 꾸미며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지냈던 자신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감동적인 서사로 풀어냈다.
▲김호중 콘서트 '아리스트라' (사진 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감동과 전율 모두를 선사한 김호중은 특별 카메오들과 함께한 VCR을 비롯해 ‘태클을 걸지마’ 등 트로트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관객들과 함께 뛰어놀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김호중은 “남들이 뭐라고 해도 내 음악을 하겠다. 여러분 덕분에 살았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맙소’, ‘살았소’ 등 무대를 통해 아리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면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관객들은 떼창으로 이에 화답했다.
▲김호중 콘서트 '아리스트라' (사진 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특히 2일 공연은 김호중의 생일에 진행됐던 만큼, 깜짝 생일 파티가 펼쳐지기도 했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 팬들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부터 축하 노래까지 이어지자 김호중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