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이천수 와이프 심하은(사진제공=KBS 2TV)
2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심하은이 10년 만에 패션쇼 무대에 복귀한다.
심하은은 최근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에서 딸과 함께 모델로 섭외됐다. 얼마 남지 않은 쇼 일정에 허리 사이즈를 줄여야 할 상황이 되었으나, 쌍둥이들이 차례로 아프면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자 전전긍긍했다.

▲'살림남2' 이천수 와이프 심하은(사진제공=KBS 2TV)
덕분에 여유가 생긴 심하은은 "파릇파릇한 스무 살 후배들 앞에서 민폐 끼치면 안 된다"는 각오로 딸 주은이와 함께 운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패션쇼 당일, 메이크업을 마치고 후배 모델들과 무대 동선을 체크하던 심하은은 프로 모델들도 실수하기 일쑤인 복잡하고 어려운 동선의 등장에 패션쇼가 처음인 딸 주은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런 가운데 양손에 꽃을 들고 아내의 모델 복귀 무대와 주은이의 첫 패션쇼 응원에 나섰던 이천수가 눈물을 훔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