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되는 SBS '편먹고 공치리(072)' (이하 ‘공치리’) 시즌4에서는 무패 행진 이경규, 이정진의 ‘우승’ 팀과 환상의 호흡 이승엽, 주상욱의 ‘상승’ 팀이 총상금 3천만 원과 연예계 골프 최강자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골프 예능 최초로 갤러리 이벤트를 진행해 매회 화제를 모았던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4. 지난 3, 4위 결정전에 이어 이번 결승전 역시 갤러리 100명의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다. 갤러리들의 성원 속에 골신 이경규는 어려운 라이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 샷을 선보이며 30년 구력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티샷 비거리 200m 초반을 기록했던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230m를 기록해 이승엽에게 “요새 거리가 많이 늘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어 PGA급 세컨샷으로 첫 홀부터 버디 찬스를 만들어낸 이정진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갤러리들의 환호를 샀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대결 속에서 승리를 가져갈 팀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주상욱은 높은 턱과 내리막 라이가 붙어 있는 고난도 벙커에서 날카로운 샷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라이를 읽고 내리막 지형에서 성공적인 퍼트를 보여주는 등 그의 계속된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한편, 유현주 프로는 내리막 경사에서 샷을 할 때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지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실전 팁을 전하며 해설의 깊이를 더했다. 탄탄한 진행 실력을 자랑하는 MC 박미선 역시 15년 구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심리와 전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속 시원한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