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헤이즈는 지난 12월 31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헤이즈 시티(Heize 1st Concert 'Heize City')' 대구 공연을 끝으로 투어의 막을 내렸다.
헤이즈는 지난달 3일 서울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에서 콘서트를 이어가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헤이즈 시티' 서울 공연은 티켓 예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헤이즈는 완벽한 무대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헤이즈 시티'는 헤이즈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다. 그는 이번 투어를 통해 지금까지의 음악 스토리를 총망라하며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무엇보다 공연 연습 중 다리 부상을 입었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첫 콘서트 완주를 위해 부상 투혼을 발휘,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했다.
성황리에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한 헤이즈는 "가수도 관객도 오래 기다린 콘서트"라며 "한 달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헤이즈 시티'에서 여러분과 내내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공연 성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헤이즈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데뷔,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 '헤픈 우연' 등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음원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3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언두(Undo)'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도 1위를 석권하며 저력을 입증한 가운데 올해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