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혜경(비즈엔터DB)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비판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안혜경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격도 일침도 절대 아니다"라며 "배우님의 연기와 작품을 재밌게 봤다는 말에 공감해 적은 글이었는데, 보시는 분에 따라 오해를 하거나, 불편한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정말 하지 못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전날 안혜경은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더 글로리' 속 기상캐스터 박연진(임지연)과 관련해 현실과 극의 차이점을 설명해 놓은 게시물에 '인정'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안혜경이 '더 글로리'에서 기상캐스터를 잘못 묘사했다는 김가영의 일침에 동조했다고 생각했다.
안혜경은 "무엇보다 제 글을 보고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내가 너무 밉다"라며 "아침에 지인분들 전화 받고 깜짝 놀라서 설명드린다. 나도 '더 글로리' 보려고 3월을 기다리는 1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안혜경은 2001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