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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소혈관 질환의 모든 것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소혈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8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뇌, 눈, 신장(콩팥)’ 3개의 장기를 중심으로 소혈관 질환에 대해 풀어가 본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뇌졸중도 소혈관 질환에 포함된다. ‘뇌’의 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열공성 뇌경색'과 뇌의 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실질 출혈'이 바로 그것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그렇다면 소혈관 뇌졸중은 대혈관 뇌졸중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 차이는 바로 ‘발생 기전’에 있다. 대혈관 뇌경색의 경우 고지혈증, 고혈압 등에 의해 혈관에 침전물이 쌓이고 그로 인해 혈관이 막히게 되는 데 반해, 소혈관 뇌경색의 주원인은 ‘고혈압으로 인한 혈관 폐쇄’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혈압이 높아지게 되면 혈관 벽에 상처가 생기고 그로 인해 혈관 벽이 점점 두꺼워지면서 결국 혈관이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뇌의 소혈관이 특히 고혈압에 취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뇌혈관이 가지는 특수성과 함께 알아본다. 소혈관으로 이루어진 기관, ‘눈’에서도 다양한 소혈관 질환이 발생한다. 고혈압으로 인해 정맥이 막히는 <망막 정맥 폐쇄>나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당뇨성 망막병증> 모두 대표적인 소혈관 질환이다. 이들의 무서운 점은 방치했다간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소혈관 질환이 결코 작은 병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다.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신장’은 어떨까? 신장의 사구체는 미세한 혈관 다발로 이루어져 있기에 혈압, 혈당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사구체는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은 남기고 노폐물은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사구체 혈관이 지속적으로 고혈압과 고혈당에 노출되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신장 투석이 필요한 상황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

뇌와 눈, 그리고 신장까지.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혈관 질환! 그렇다면 소혈관 질환을 미리 예방할 방법은 없는 걸까? 전문가들은 ‘혈압’과 ‘혈당’ 관리가 소혈관 질환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즉, 혈압과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소혈관 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혈압, 혈당 관리가 이토록 중요한 이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함께 알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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