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도녀' 유인영(사진제공=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술도녀2)'에서 도시들 떠났다 '알쓰'가 돼서 돌아온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유인영을 만난다.
10일 방송되는 tvN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는 우정의 힘으로 야생 생활도 이겨낸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의 좌충우돌 도시 복귀전이 펼쳐진다.
야생 생활을 끝내고 다시 도시로 돌아온 세 사람과 강북구(최시원)은 치열한 일상을 보내기 시작한다. 자식같은 프로그램을 되찾은 안소희와 그녀를 기다리던 메인PD 강북구는 나란히 양손을 모으고 죄인처럼 서 있어 눈길을 끈다. 안소희는 마치 누군가에게 애원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한지연은 타이트한 요가 복장이 아닌 편안한 옷을 입은 채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다. 산속 생활로 야생이 익숙해진 그녀는 기존의 요가 센터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자연주의 요가원'으로 이직해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지치지 않는 하이텐션을 자랑하는 한지연이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요가원 원장 김선정(유인영)과 그려낼 케미스트리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10년 만에 새 직업을 찾은 강지구가 삼각김밥을 앞에 두고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어 사회생활 도전이 쉽지 않음을 예감케 한다. 지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그녀와 함께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종이(윤시윤 분)의 모습도 엿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