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허경환 조카(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종국이 사주에 없던 허경환의 나이 5세 조카를 육아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의 인형 비주얼 조카가 공개된다.
이날 허경환은 서울에 놀러 온 여동생 부부가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5살 조카 리아를 돌봐 주기로 했다. 조카를 위해서 뭐든 다 하지만, 혼자서만 조카를 돌보는 것이 처음인 허경환은 평소 조카를 잘 돌보는 것으로 유명한 종국에게 도움을 청했다.
경환의 부탁에 한달음에 달려온 종국은 리아 앞에서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종국은 리아의 애교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시종일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카 리아 앞에서 한없이 온화해지는 김종국을 본 허경환은 "형이 이렇게 오랫동안 화를 안내는 건 처음"이라며 놀라더니, 이내 조카를 앞세워 종국에게 이것저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종국에게 조카의 머리를 감겨 달라 하고, 조카의 손을 빌려 종국의 볼에 핑크색 볼터치를 하고, 심지어 종국에게 리아의 최애 캐릭터인 '콩순이'로 변신해달라고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경환의 부탁에 결국 콩순이 인형 탈을 쓰고 나타난 종국은 댄스가수 경력을 살려 리아를 위해 앙증맞은 콩순이 댄스까지 선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색다른 변신도 잠시 '근육질 콩순이' 종국의 어설픈 연기 탓에 콩순이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